시편 말씀

" 주의 생각이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

Olive J 2022. 6. 6. 07:00

- 시편 139편 11절-24절 말씀 -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 시인은 대적들로 인해 인생의 암흑 같은 시간을 마주합니다. 시인은 사방을 뒤덮은 흑암 속에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내장을 지으시고 모태에서 자신을 만드셨다고 고백하며,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찬양합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제와 형질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자신을 알고 계셨다고 말하며, 주님의 생각이 얼마나 보배로운지 셀 수 없다고 노래합니다. 이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생각을 피조물인 인간이 다 헤아릴 수 없다는 고백인데, 이를 통해 시인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을 정확히 알 때, 대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언약 백성이 가야 할 길은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또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신앙고백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깊은 믿음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 나를 지으시고 주관하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