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내게 주의 율례들을 가르치소서 "

Olive J 2022. 5. 16. 07:00

- 시편 119편 121절-136절 말씀 -

 

121.  내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사오니 나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나를 넘기지 마옵소서
122.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123.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
124.  주의 인자하심대로 주의 종에게 행하사 내게 주의 율례들을 가르치소서
125.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126.  그들이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
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28.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모든 주의 법도들을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29.  주의 증거들은 놀라우므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
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131.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132.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던 대로 내게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33.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134.  사람의 박해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135.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 시인은 지금까지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말씀 속에서 진리의 찬란한 빛을 경험했습니다(121, 130절). 이러한 경험은 시인이 주님의 말씀을 정금보다 더 사랑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주의 법을 깨닫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124, 135절). 사실 시인이 이렇게 기도하게 된 이유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고 거짓을 행하는 악한 사람들에 대한 미움 때문입니다(128절). 시인은 그런 죄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열어 말씀의 의미를 깨닫길 구했고, 그 깨달은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어떤 죄악도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게 되길 간구합니다(130, 133절). 이처럼 말씀을 사모한 시인은, 말씀을 사모하지 않는 자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거룩한 슬픔의 소유자가 됐습니다(136절). 그러므로 성도는 계시된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그 말씀 위에 굳건한 신앙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