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요약

" 왜 그리 말이 많은가 "

Olive J 2022. 4. 17. 07:00

- 욥기 10장 1절-8절, 11장 1절-14절 말씀 -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11장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 욥의 두 친구 말을 듣고 답변하는 내용으로 항변의 핵심은 자신은 죄 때문에 벌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의로운 자가 없다고, 악인과 의인은 재난으로 망한다고 말합니다. 꼭 악인만 재난 당하는 게 아니고 의인도 재난을 당하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러한 것으로 힘이 듭니다. 욥의 친구들은 공감능력이 제로이고, 예수님은 공감능력 백 퍼센트입니다. 세 친구가 욥을 방문한 이유는 위로하러 온 게 아니라 정죄, 비판하러 온 것 같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록 말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이 많다고 입을 닫으라고 합니다. 괴롭고 어려울 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듣는 귀가 되어줘야 하는데 귀를 닫아버리면 그 사람은 많이 힘듭니다. 말을 배우는데 이년이 걸리지만 침묵하는 데는 6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셔야 합니다. 경청의 자세는 위로자요 힘이 되어줍니다. 또한 자녀들이 마음의 병이 드는 이유는 부모가 말을 막아버려서입니다. 자녀들의 말에 귀 기울여 줘야 합니다. 속에 말을 털어놔야 합니다. 모든 관계에 교제를 통해 이야기를 듣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문제 해결이 아니고 아무 말 없이 들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거절 없이 다 들어주십니다. 하나님께 다 토해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이 줄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성령의 감동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좋은 경청자였습니다. 예수님 닮은 위로자로 우리 주변에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경청자가 되어 진정한 위로자로 한 주간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 우리의 모든 것을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듣는 귀의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처럼 진정한 위로자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2.04.10 주일예배 담임 옥광석목사님 말씀 중-

 

 

'설교말씀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지막 시대에 붙들어야 할 신앙 "  (0) 2022.05.01
" 부활의 은혜 "  (0) 2022.04.24
" 좋은 신앙인의 기준 "  (0) 2022.04.10
" 진정한 성전의 회복 "  (0) 2022.04.03
" 기도의 유익 "  (0)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