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말씀

" 하나님께 미래를 건 믿음을 붙들라 "

Olive J 2022. 3. 9. 07:00

- 여호수아 6장 22절-27절 말씀 -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탐했던 두 사람에게 기생 라합과 가족을 구원하라고 명령합니다(22절). 이에 라합은 여리고성이 완전히 진멸되는 상황에서도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25절, 히브리서 11장 31절 믿음으로 기생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이로써 하나님께 미래를 건 라합은 구원을 얻고, 이스라엘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다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참조 열왕기상 16장 34절 그 시대에 벧엘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사실 이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군대를 이긴 싸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저주를 내리시며 여리고성을 재건하지 못하게 하신 것은, 죄악으로 물든 도시의 결말을 보여 주시는 메시지였습니다. 이처럼 여리고성 전투 이야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다면 라합처럼 생명을 얻지만, 죄악으로 물들면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됨을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 승리하는 길임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