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말씀

" 지금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Olive J 2022. 1. 26. 07:00

- 골로새서 2장 16절-23절 말씀 -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새 사람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 골로새 지역에는 잡다한 신을 숭배하는 브루기아인들과 오래전에 이주해 온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골로새교회는 교회 내부를 어지럽히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먼저 유대교적 율법주의에 빠진 자들의 주장입니다(16절). 유대주의자들은 육체의 할례, 음식의 규례, 절기 준수가 구원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천사 숭배에 관한 신비주의에 빠진 자들도 있었습니다(18절). 사람이 직접 경배하는 것은 교만함이고, 중보자인 천사를 숭배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욕주의에 관한 부분입니다(23절). 이들은 인간의 육체를 가혹하게 괴롭히면서 경건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유대교적 율법주의, 천사 숭배에 관한 신비주의, 금욕주의가 복음의 진리와 교회의 순수성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성도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한때 쓰이고 없어지는 한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시적인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벗어나 영원한 진리인 복음에만 붙들려 사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