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모든 민족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

Olive J 2022. 1. 4. 07:00

- 예레미야 49장 23절-39절 말씀 -

 

다메섹이 받을 심판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켜잡고 해산하는 여인 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사로잡았도다
25.  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26.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런즉 그 날에 그의 장정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28.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황폐하게 하라
29.  너희는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빼앗아다가 소유로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
3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솔 주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곳에 살라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세웠음이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낙타들은 노략물이 되겠고 그들의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살쩍을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여러 곳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하솔은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거기 사는 사람이나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 하시니라

엘람이 받을 심판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 매우 번성하고 풍요로운 도시였습니다. 전성기에는 '찬송의 성읍'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했습니다(25절). 게달과 하솔은 광야에 사는 유목 민족으로, 거주지는 불분명하지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민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엘람은 바벨론 동부 지역에 거주하던 강한 군사력을 지닌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이렇게 풍요롭고 강력한 민족들이 하니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예언합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우상을 숭배했고, 자신들의 부와 힘을 의지했으며, 게다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괴롭히는 데 힘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힘과 권력, 군사력이 아무리 강력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모두 추풍낙엽과 같을 뿐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바벨론에 의해 이 나라들이 모두 멸망당함으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한번 사는 인생에서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기억하며, 모든 나라와 인간의 흥망성쇠를 책임지시는 하나님께 내 삶을 전적으로 위탁하시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