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대적을 심판시는 분은 누구신가 "

Olive J 2022. 1. 1. 07:00

- 예레미야 49장 1절-6절 말씀 -

 

암몬이 받을 심판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헤스본아 슬피 울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5.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앞으로 쫓겨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6.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암몬은 요단강 동편 얍복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갓 자손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자, 암몬이 틈을 노려 갓 자손의 땅을 점령해 버립니다(1절). 하나님께서는 이런 암몬의 행위에 분노하시며, 그 땅이 여전히 유다 자손에게 속해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암몬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암몬은 수도 랍바를 비롯한 마을들이 불탈 것이고, 암몬이 섬기던 신 말감과 제사장들,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암몬은 얍복강을 중심으로 한 비옥한 골짜기에 있었기에, 밀을 비롯한 많은 곡물과 각종 과일로 풍족한 생활을 했습니다(2-4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그들이 누리는 경제적 안정감은 순식간에 두려움으로 바뀔 것이며, 그들은 도망자 신세로 전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5-6절). 그러므로 성도는 물질의 풍족함에 시선을 뺏기지 말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전적 위탁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