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하나님 "

Olive J 2021. 12. 27. 07:00

- 예레미야 46장 1절-12절 말씀 -

 

애굽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

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 본문은 주전 605년 유브라데강 상류에 있는 갈그미스에서 바벨론과의 전투에 패배한 애굽 왕 바로느고의 군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2절). 애굽 군대는 당시 최고의 군마 및 방패와 활을 사용하는 용병들로 강한 군사력을 지냈습니다. 그들은 나일강이 범람하는 것과 같은 압도적인 기세로 세상을 정복하려 했지만, 바벨론과의 전투에서 참패를 당합니다(5-9절). 이로써 그들은 치료할 수 없는 패배와 수치를 겪게 됩니다(11-12절). 강한 군사력을 보유했던 애굽이 패배하게 된 이유는, 스스로 위대해지려고 했던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교만함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희생제물이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10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대적하려는 거만한 자를 꺾으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며,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참조 이사야 2장 17절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그러므로 성도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며, 마음속의 교만과 불신앙의 잡초를 뽑아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