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 큰일이다 "

Olive J 2021. 12. 25. 07:00

- 예레미야 45장 1절-5절 말씀 -

 

여호와께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바룩은 예레미야의 동역자였으며, 예레미야의 예언을 책에 기록하는 일을 했습니다. 본문의 배경인 '여호야김 넷째 해'는 예레미야 36장의 사건이 일어난 시기로,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한 뒤입니다. 당시 예레미야는 갇혀 있었기에, 바룩은 예레미야를 대신해 기록한 예언을 백성 앞에서 읽기도 했습니다(참조 예레미야 36장 8절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말씀을 낭독하니라). 그런 바룩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유다를 향한 심판을 슬퍼하며 평안을 잃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룩에게 자신이 창조주와 심판주라고 말씀하시며, 그에게 스스로를 위한 큰일 찾기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4-5절). 이는 바룩이 맡은 사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음을 꿰뚫어 보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극렬한 심판 중에도 바룩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큰일을 찾기 위해 애쓰는 바룩에게 책망과 동시에 보호를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어떤 큰일보다 소중히 여기며,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