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라 "

Olive J 2021. 12. 20. 07:00

- 예레미야 43장 1절-7절 말씀 -

 

예레미야가 애굽으로 가다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여기며 자신들의 행할 바를 구했을 때, 예레미야는 깊은 기도 끝에 갈 길을 알려 줍니다(참조 예레미야 42장 2-3절).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뜻은 '애굽 곧 옛 노예의 땅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답을 들은 무리는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한다고 공격합니다(2절). 자신들이 원한 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예레미야의 신실한 동역자였던 바룩까지 비난하는데(3절), 성경은 이 일을 두고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합니다(4,7절). 애초부터 무리는 여호와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처음부터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판단을 지지해 줄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눈에 보이는 상황에 따라 요동하며 자신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변덕스러운 자신의 욕망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주의 백성이 되도록 힘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