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두려움이 오면 믿음으로 분별하라 "

Olive J 2021. 12. 16. 07:00

- 예레미야 41장 11절-18절 말씀 -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12.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13.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14.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15.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은 이스마엘을 응징하고, 포로로 잡혀간 백성으로 구하기 위해 그들을 추격합니다. 추격 끝에 이스마엘은 포로들과 함께 기브온에서 붙잡힙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은 이스마엘에 의해 다시 암몬으로 가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하난의 군대가 보이자 백성은 요하난의 편에 섰고, 이스마엘 곁에는 여덟 사람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스마엘의 장수들조차 요하난에게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11-14절). 결국 이스마엘은 요하난을 피해 암몬 자손에게로 가는 신세가 됩니다. 그런데 이스마엘을 붙잡기 위해 애쓴 요하난도 애굽으로 망명할 것을 계획합니다. 사실 바벨론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애굽으로의 망명도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상황 속에서 자의적인 판단과 이해타산적인 태도를 버리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는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연약한 믿음의 근원인 의심과 두려움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집중하는 주의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