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믿음의 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 "

Olive J 2021. 12. 8. 07:00

- 예레미야 38장 1절-13절 말씀 -

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4.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6.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7.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9.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10.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11.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밧줄로 내리며
12.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에 대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13.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 왕궁 감옥 뜰에 머물던 예레미야는 자신의 말을 듣고자 하는 모든 백성에게 끊임없이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전합니다. 이에 고관들은 시드기야왕을 찾아가 민심과 군사력을 해치는 예레미야를 죽일 것을 요구합니다(4절). 왕은 고관들의 뜻을 거스르지 못했고, 고관들은 예레미야를 감옥에서 끌어내 깊은 구덩이에 가둡니다. 이때 왕궁 내시인 구스인 에벳멜렉이 왕에게 찾아가 예레미야가 굶어 죽을 상황이라고 전합니다. 에벳멜렉의 행동은 자신의 안전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동족들도 죽이려 했던 하나님의 사람을 돕고자 합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9-10절, 참조 39장 18절 내가 반드시 너를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말씀이니라 하시더라). 에벳멜렉의 말을 들은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구덩이에서 구출할 것을 지시합니다. 예레미야를 구한 에벳멜렉의 용기 있는 행동은, 단순한 측은지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별력으로, 담대하게 그분의 뜻을 바로 세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