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욕망의 골짜기를 생명의 골짜기로 "

Olive J 2021. 8. 9. 07:00

- 예레미야 19장 1절-6절 말씀 -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
2.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 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가서 유다 백성에게 재앙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다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이었습니다. 유다 백성은 바알을 위한 산당을 건축하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녀까지 불태워 제물로 바칩니다(4-5절). 이에 하나님께서는 힌놈의 골짜기를 유다 백성의 시체로 채워 '죽임의 골짜기'로 만들 것이라고 하십니다(6절). 사실 유다 백성이 자녀까지 불태우며 우상 숭배를 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더러운 마음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유익을 구하려 했던 행동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있는 곳이 생명의 골짜기가 되려면, 눈앞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하나님만 경외하는 마음으로 모든 불안함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때 죄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하나님만 경배하는 예배자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