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말씀을 듣고 귀를 기울이라 "

Olive J 2021. 7. 26. 07:00

- 예레미야 13장 15절-27절 말씀 -

 

교만에 대한 경고

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9. 네겝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게 맡겼던 양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냐
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우두머리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네가 고통에 사로잡힘이 산고를 겪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22. 네가 마음으로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닥쳤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검불 같이 흩으리로다
25. 여호와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음행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 예레미야는 유다에 임박한 심판을 전하며, 하나님께 돌이키고 교만을 버릴 곳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그는 유다 백성이 변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멸망의 날에 눈물 흘릴 자신을 상상하며 슬퍼합니다(15-17절). 또한 예레미야는 당시 지도자인 여호야긴 왕과 그의 어머니 느후스다왕후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통치권을 뺏으실 것이므로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고 말합니다(18-19절). 이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반드시 유다를 멸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하나님 대신 다른 나라를 의지했기 때문에 망할 수밖에 없다고 예언합니다. 또한 유다가 죄악에서 돌이키는 일은 구스인의 피부색이 변하고, 표범의 반점이 변하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죄를 향한 선천적인 본능을 고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소망을 꿈꾸는 유일한 방법은 말씀에 청종하는 것뿐임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