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라 "

Olive J 2021. 7. 28. 07:00

- 예레미야 15장 1절-9절 말씀 -

 

 

네 가지로 백성을 벌하리라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던 선지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죄를 짓는 유다 백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됩니다(1절). 그 결과 유다는 죽이는 칼, 찢는 개,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인한 형벌에서 피할 수 없는 신세가 됩니다(3절). 그들은 므낫세 왕이 범했던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더 이상 유다 백성을 향한 긍휼을 구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5-7절). 완고한 마음으로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던 유다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기도를 중단시키실 정도로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가 됩니다. 만약 내 삶 속에서 죄 된 모습을 발견한다면, 하나님께서 인내하시는 동안에 신속하게 돌이켜야 합니다. 불순종의 결과인 심판과 파멸의 무서움을 알면서도 죄악의 행보를 멈추지 않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