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여호와께서 걸음을 인도하신다 "

Olive J 2021. 7. 19. 07:00

- 예레미야 10장 1절-25절 말씀 -

 

백성의 탄식

17. 에워싸인 가운데에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내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휘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

 

 

- 유다 백성은 침략자들의 에워쌈 속에서 빈약한 재산을 나타내는 짐 꾸러미를 꾸려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에 내던지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17-18절). 여기서 예레미야는 자신이 백성의 대표로서 중상을 입었음을 고백하면서, 장막이 무너지고, 모든 줄이 끊겼으며, 자녀가 떠나 장막을 세울 자도 휘장을 칠 자도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바벨론에 의한 전쟁으로, 죄로 물든 유다 땅이 황폐하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레미야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하며 간구합니다(23절, 참조 잠언 16장 9절 사람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이처럼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징벌 속에서도 유다 백성에게는 자비를, 이방 나라에는 징계를 구하는데, 이는 오직 하나님만이 운명을 결정짓는 분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문제를 만날 때마다 기도로 해결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열쇠임을 꼭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