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회개하지 않은 "내버린 은"이 되지 말라 "

Olive J 2021. 7. 7. 07:00

- 예레미야 6장 16절-30절 말씀 -

 

선한 길로 가지 아니하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8.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북방에서 쳐들어 오는 민족

2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다니지 말라 원수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
27.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불을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거되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

 

 

 

-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조상들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선한 길을 따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지만 백성은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16절). 이들은 율법을 거절하고, 형식적인 제사만 드리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군대를 통한 재앙을 경고하십니다(19, 22-23절). 사실 이 경고는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라고 주신 하나님의 기회이자 은혜의 손길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손길을 뿌리치고, 마치 불순물이 섞여 내버려진 은처럼 하나님께 버림받는 결과를 자초합니다(29-30절).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말씀을 듣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마음이 없는 예배와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버리고, 참된 회개와 순종을 드리길 기다리십니다. 불순물로 가득 찬 은이 아닌, 순도 백 퍼센트의 은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신앙의 현주소를 확인해 봅시다.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손길에 즉시 반응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가야 할 선한 길임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