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예루살렘을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 와서 "

Olive J 2021. 6. 30. 07:00

- 예레미아 4장 11절-22절 말씀 -

 

백성에게 심판을 행하리라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선지자의 탄식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21.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 예레미야는 뜨거운 바람이 광야의 헐벗은 산으로부터 불어오는데, 이 바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담당할 침략군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뜨겁고 열기가 강해 겨와 곡식도 날려 버릴 정도였습니다. 단순히 키질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가벼운 바람이 아닌, 파괴적은 바람입니다. 강력한 바람에 날리는 구름처럼 적이 오고, 병거는 회오리바람과 같으며,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를 정도로 신속하고도 위협적인 침략이 있음을 의미합니다(11-13절). 그렇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마음의 악을 씻는 것이 구원의 길이라고 선언합니다(14절). 유다 백성이 이토록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악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17-18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악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이방 민족도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자신의 삶에 악한 행위가 없는지 돌아보고, 악한 것을 조금도 남기지 않고 철저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악을 깨끗이 씻는 것이 선을 심는 길임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