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진실한 회개만이 관계를 회복한다 "

Olive J 2021. 6. 28. 07:00

- 예레미야 3장 19절-25절 말씀 -

 

이스라엘의 배역

19. 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20.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말씀이니라
21. 소리가 헐벗은 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진실한 회개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24.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가 청년의 때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산업인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부자와 부부관계에 빗대어 설명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아버지가 되셔서 기업을 물려주시려 했으나, 이스라엘은 아내가 남편을 속이고 떠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버리는 죄를 범합니다(19-20절). 이후 이스라엘이 헐벗은 산에서 애곡 하며 간구하는 소리를 냈는데, 이는 여호와를 잊어버린 백성이 마지못해 회개하는 소리입니다(19-21절). 이때 하나님께서는 배역한 이스라엘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치유하고 회복하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후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백성의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아쉽게도 예레미야 당시에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22-25절).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이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돌아가는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참조 이사야 43장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진실한 회개만이 깨진 관계를 회복하고, 병든 마음을 고치는 은혜의 통로임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