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알지 못하는 신에 매여 사는 인생 "

Olive J 2021. 5. 10. 07:00

- 사도행전 17장 22절-34절 말씀 -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34.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 아덴에 도착해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은 아덴 사람들과 변론하다가 아레오바고에 이릅니다. 아레오바고는 당시 아덴에 새로 들어온 종교나 철학을 감독하며 재판하는 곳으로, 사는 아덴 사람들에게 종교심이 많다고 평가합니다(22절). 이것은 미신적이란 뜻도 있지만, 영적인 관심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덴 사람들은 수많은 신을 섬겼지만, 자신들이 섬기는 신을 향해 '알지 못하는 신'(23절)이라고 부를 정도로 신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그들에게 알지 못하는 신에 매여 사는 인생을 벗어나, 삼판의 말을 작정하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증거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선포합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바로 알고, 바울처럼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담대히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무장돼 있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이처럼 분명한 믿음으로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