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말씀

신명기 3장 23절-29절 말씀

Olive J 2020. 7. 11. 23:30

" 하나님의 거절과 모세의 순종 "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 너는 비스가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요단강 동쪽 땅의 분배를 마무리한 모세는 가나안 진입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높였습니다(24절).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 바를 간구합니다.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의 아름다움을 보는 일이었습니다(25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시며 "그만해도 족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26절). 이 말씀은 모세의 사명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 동쪽 지역을 점령해 분배하는 데까지임을 뜻합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둔 모세의 입장에서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그를 추앙하고, 모세마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죄를 범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내 뜻이 간절해도 하나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멈춰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단하고 실천하는 순간부터, 멈추라고 하셨을 때 멈추는 순종까지 사명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도록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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