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사명자,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 "

Olive J 2021. 3. 19. 07:00

- 사도행전 5장 33절-42절 말씀 -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 베드로와 사도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강력하게 전파합니다. 이 사실에 놀란 공회는 사도들의 복음 전파를 막기 위해 그들을 감옥에 가둡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령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으로 감옥에서 풀려나 복음을 전하다가 다시 체포됩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죽이려 했으나,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가말리엘의 변론이 사도들을 살립니다. 가말리엘 변론의 핵심은 새로운 운동을 반대함이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38-39절). 가말리엘의 충고는 공회원을 설득시켜 사도들을 죽음에서는 구해 냈지만, 능욕을 피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도들은 자신들을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예수님의 증인 된 삶을 사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40-42절).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은 자는 가르치고 전도하기를 멈추지 않고, 복음의 역사가 확장되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사명 중심으로 무장될 때, 나를 통해 기록되는 복음의 역사는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