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삶 "

Olive J 2021. 2. 27. 07:00

- 사도행전 1장 21절-26절 말씀 -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 제자들은 유다의 배신과 죽음으로 인해 빈 사도의 자리를 채우고자 합니다(22절).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했던 사람 중에서 사도를 선출하는데,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바사바 또는 유스도라고 불리는 요셉과 '여호와의 선물'이라는 의미의 맛디아를 사도 후보로 두고(23절), 제비뽑기를 통해 맛디아를 사도로 선출합니다(24-26절). 기도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진행된 과정이지만, 최종 선정에서 제비뽑기에 의지해 사역의 계승자를 선택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참조 잠언 16장 33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사도들은 모든 계획과 준비는 자신들이 했지만, 최종 결정은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믿음의 태도를 지켰습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내릴 때, 눈에 보이는 것에만 현혹돼 보이지 않는 영역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의 최선의 노력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함께 갈 때,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도 바라보게 됩니다(24절). 항상 최종 결정권 자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