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쓰더라 "

Olive J 2021. 2. 26. 07:00

- 사도행전 1장 12절-20절 말씀 -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빌립, 도마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 부활 후 40일째 되던 날,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12절). 이후 그들은 머물렀던 다락방에 올라가 기도에 힘씁니다. 제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한 사람의 수는 120명여 명이나 됐습니다. 기도 중에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한 유다의 모습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응한 것이라고 선포합니다(16,20절).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향할 때, 배신자 유다의 행위마저도 말씀의 성취로 볼 수 있는 명확한 분별력과 통찰력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치명적인 배신과 공격도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한 부분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관점을 더욱 확실히 갖게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내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120여 명이 모여 다락방에서 드린 합심기도의 능력이, 오늘 내가 머무는 곳에서도 반드시 일어날 것을 확신하면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