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말씀

" 여호와의 종 "

Olive J 2021. 1. 22. 07:00

- 신명기 34장 1절-12절 말씀 -

 

 

모세의 죽음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네겝종려나무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기사
12. 모든 큰 권능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 모세는 느보산 정상에 올라 가나안 땅 동서남북을 살펴본 후, 삶의 최후를 맞게 됩니다(4절). 모세는 멀리서 그 땅을 바라만 봐야 했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약속을 성취해 가시는 것을 목도하는 것은 그에게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비록 모압에서 죽었지만, 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어 갈 여호수아는 모세의 삶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갖춰야 할 지혜와 영성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12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한 채 하나님께 마지막까지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종'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한순간의 실수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보였던 모세의 태도와 마음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어져 가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라는 칭호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칭찬이 아닙니다. 끝까지 여호와의 종으로 하나님께 순종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이 복 받게 됐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