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말씀

신명기 26장 12절-19절 말씀

Olive J 2020. 12. 22. 07:00

" 약한 자에게 은혜를 흘려보내라 "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 모세는 인식년 기준으로, 3년째와 6년째 되는 해에 걷는 십일조는, 레위인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라고 명합니다(12절). 백성은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절제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14절).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구제를 위한 십일조를 구별해 준비하라고 명령하셨고, 이를 통해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의무임을 밝히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나눔의 정의를 실현하길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가나안 족속처럼 개인의 풍요와 욕망만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연약한 이웃과 더불어 살며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온전히 지키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민(聖民)입니다(16-19절).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마음과 뜻을 다해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사랑하고, 항상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이 택함 받은 자의 의무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