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3장 9절-14절 말씀

" 내 삶의 진영을 정결하게 "

 

9. 네가 적군을 치러 출진할 때에 모든 악한 일을 스스로 삼갈지니
10. 너희 중에 누가 밤에 몽설함으로 부정하거든 진영 밖으로 나가고 진영 안에 들어오지 아니하다가
11. 해 질 때에 목욕하고 해 진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요
12. 네 진영 밖에 변소를 마련하고 그리로 나가되
13. 네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서 대변을 볼 때에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몸을 돌려 그 배설물을 덮을지니
14.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 중 야영할 때 지켜야 할 정결 규정에 관해 다음과 같이 알립니다. 백성은 전쟁을 앞두고 진영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은 무조건 금해야 했습니다. 먼저는 개인위생에 관한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부정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몽설은 자다가 무의식중 일어난 것으로 도덕적 범죄로는 볼 수 없지만, 행위 자체가 비위생적이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몽설한 자는 해 질 때까지 진영 밖에 있다가, 저녁때 목욕한 후에야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10-11절). 또한 모세는 진영의 오물 처리에 관한 규정들을 세심한 관심이었습니다(12-13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진영의 청결 상태를 관리하도록 하시면서, 그들이 정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키십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도 일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정결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영육의 온전함을 위해 힘쓰는 자가 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