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15장 35절-49절 말씀

Olive J 2020. 11. 19. 07:00

" 예수님의 형상을 입으라 "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47.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 바울은 죽은 자의 부활을 설명하면서,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거기서 예상하지 못한 모습의 식물이 나온다는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죽은 후 부활할 때, 지금과 전혀 다른 새로운 형체가 된다는 것과 연결됩니다(36-38절). 비록 육의 몸은 약하고 썩지만, 부활 후의 몸은 썩지 않고 영광스러우며 강해진다는 뜻입니다(42-43절). 또한 바울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아담과 예수님을 비교합니다. 처음 사람 아담은 흙으로 지음 받고 생령이 됐지만(참고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은 하늘에서 나신 분으로, 하나님의 성육신이시기 때문에,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 가르칩니다(45절). 바울은 아담과 예수님을 비교하면서, 성도는 아담처럼 흙에 속한 존재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같이 하늘에 속한 존재임을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부활의 때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자답게, 항상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예수님께 속한 자임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