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말씀

"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먼저 구하라 "

Olive J 2024. 9. 28. 07:00

- 출애굽기 2장 11절-15절 말씀 -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 모세는 애굽의 왕실에서 자라났지만, 동시에 히브리인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아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았음이 드러나는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느 날 모세는 자기 형제를 치는 애굽인을 몰래 쳐 죽여서 모래에 파묻습니다. 살인을 한 다음 날도 모세는 다시 자기 형제들을 보러 나갑니다. 그런데 형제들에게서 돌아온 반응은 냉대와 거절이었습니다. 결국 모세는 히브리 형제들을 구하고자 한 행동 때문에 4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 미디안으로 도망칩니다. 모세에게는 실력도 있었고 뜨거운 열정도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가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곤 고작 애굽인 한 명을 쳐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실력과 열정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자녀가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모든 일에 내 힘과 계획이 아닌 겸손하게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의지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