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59장 1절-15절 상반절 말씀 -
선지자가 백성의 죄악을 규탄하다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5.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6.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으며
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백성이 죄악을 자백하다
9.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10.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11.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12.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14.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구원하려고 하시다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 이사야는 오랜 포로 생활로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커진 유다 백성에게 그들의 영적 타락과 죄를 지적합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고, 귀가 둔해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유다 백성이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이유는 바로 유다의 범죄 때문입니다.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과 유다 백성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음 받는 그들이 의로운 자의 피를 흘리며, 공의와 진리의 판단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악행을 저질렀으며, 평강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사야는 자신과 백성을 '우리'라 지칭하며, 유다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악을 향해 나아갔던 유다의 모든 삶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것은 오직 '죄'입니다.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갈 때, 막힌 담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작은 죄일지라도 날마다 주님 앞에 고백하며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사야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민의 구원을 위해 일어나 빛을 발하라 " (0) | 2024.08.09 |
---|---|
" 하나님의 열심, 백성을 직접 구원하신다 " (0) | 2024.08.08 |
" 가식적 금식 vs.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 (0) | 2024.08.06 |
" 내가 너를 고치고 평강을 주리라 " (0) | 2024.08.05 |
" 죄를 끊고 떠나야 인도하신다 " (0) | 202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