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영혼 구원을 위해 이것까지 참으라 "

Olive J 2024. 5. 30. 07:00

- 누가복음 22장 47절-53절 말씀 -

잡히시다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신 이후 제자들과 대화를 하고 계실 때, 가롯 유다의 인도를 받은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 장로들이 중무장한 채 예수님을 잡으러 옵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께 사랑의 표현을 하듯 입을 맞추려고 했으나,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자신을 넘겨주려는 신호임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여, 우리가 찰로 치리이까?"라고 말했고, 그 순간 베드로가 칼을 빼서 대제사장의 종이었던 말고의 오른쪽 귀를 베어 버립니다(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아마도 베드로는 말고의 목을 겨냥했지만, 말고가 칼을 피하려다 귀를 잘렸던 것 같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이것까지 참으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지금 이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 계획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순종을 결단하셨지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는 전적으로 위탁하는 순종과 인내가 요구됩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순종을 묵상하며 끝까지 인내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끝까지 순종하고 인내하며 사명을 이뤄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