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

Olive J 2024. 3. 15. 07:00

- 누가복음 8장 40절-48절 말씀 -

야이로의 딸과 예수의 옷에 손 댄 여자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 당시 유대인들의 삶의 중심에는 회당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종교뿐만 아니라 유대 사회의 중요한 공간이었습니다. 회당장은 그곳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하던 유대 사외 지도층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 적대적이었던 대부분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서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 앞에 나아와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대단한 믿음과 용기, 절실함이 아니고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혈루증은 종교적, 사회적으로 부정하게 여겼기 때문에 많은 무리 속에서 예수님께 가까이 왔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믿음이 필요한 간절함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두 사람의 믿음을 높이 사셨습니다. 부정한 여인에게 '딸'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삶아 주십니다. 혹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주님 앞에 온전히 나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까? 이 두 사람처럼 온전히 주님께 집중할 때, 내 삶의 모든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주변의 시선을 의지하지 않고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 삶의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