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2장 36절-39절 말씀 -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 안나는 성전에 머물며 금식과 기도로 평생을 섬긴 선지자입니다. 시므온과 마찬가지로 성령의 인도를 받은 안나는 아기 예수님께서 성전에 오셨을 때, 그분이 메시아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사실을 혼자만 알지 않고, 모든 유대인들에게 구원자 예수님을 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메시아의 오심을 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8절의 '말하니라'의 헬라어 시제가 미완료형으로 기록된 것은, 이후 안나가 죽을 때까지 메시아를 사모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임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하고, 온 열방을 호령할 정치적 메시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헛된 메시아상을 좇던 유대인들을 향해 가슴을 치며 기도했을 안나를 묵상하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믿고,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전하는 일에 힘쓰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내가 믿고 싶은 예수님이 아닌, 진정한 구원자 예수님을 알고 전하기에 힘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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