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세상의 회유 앞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라 "

Olive J 2023. 11. 25. 07:00

- 이사야 36장 13절-22절 말씀 -

13.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15.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22.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 랍사게는 남유다 백성이 잘 보이는 곳에 서서 이들에게 하나님을 버리라고 남유다 방언으로 회유합니다. 랍사게는 먼저 남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고, 히스기야의 말을 듣거나 속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는 히스기야에 대한 백성의 신뢰를 땅바닥에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앗수르 왕을 믿고, 항복하여 나아오라고 외칩니다.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면, 곡식과 포도주,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을 허락하겠다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 말에 남유다 사신들은 잠잠할 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힘으로 성도를 협박하고, 달콤함으로 회유하며 유혹의 덫을 놓으려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의 강력한 요구에 힘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주님의 역사를 구합니다. 오늘도 세상은 교회를 향해 비난의 활을 겨누고, 성도를 마비시키려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찢어진 마음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남유다 백성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오늘 나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쉼 없이 유혹하는 세상의 외침을 담담하게 기도로 극복하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