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세상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녀라 "

Olive J 2023. 11. 24. 07:00

- 이사야 36장 1절-12절 말씀 -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협박하다

1.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3.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5.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
6.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리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7.  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내가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9.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총독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믿고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10.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11.  이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아람 방언을 아오니 청하건대 그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하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에서 우리에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하니
12.  랍사게가 이르되 내 주께서 이 일을 네 주와 네게만 말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냐 하더라

 

- 히스기야왕 십사 년에 아수르 왕 산헤립은 북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남유다의 주요 도성들을 점령합니다. 남유다의 마지막 보루인 요새 도시 라기스도 앗수르의 손에 넘어갑니다. 앗수르 왕은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 협박합니다. 랍사게는 남유다가 믿고 있는 애굽은 상한 갈대 지팡이에 불과하다고 조롱합니다. 히스기야가 신뢰하는 하나님조차 남유다를 버리셨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남유다를 점령하고 멸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궤변을 펼칩니다. 랍사게는 자신이 거느린 대군의 힘과 능력을 의지해, 남유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라고 비웃으며, 심지어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자기주장을 펼칩니다. 게다가 당시 외교 언어였던 아람어가 아니라 백성이 알아들을 수 있는 유창한 히브리어를 사용합니다. 지금도 세상의 권력자와 권세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아픔과 고통을 당하는 백성을 아십니다. 세상의 조롱과 조소 가운데에도 성도가 굳건히 지켜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뿐임을 명심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을 업신여기는 세상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