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이방의 막대기를 들기 전에 돌이키라 "

Olive J 2023. 9. 18. 07:00

- 이사야 5장 18절-30절 말씀 -

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자기의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에게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는 자기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 우리가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2.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잘 빚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3.  그들은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공의를 빼앗는도다
24.  이로 말미암아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그들 위에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 같이 되었도다 그럴지라도 그의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의 손이 여전히 펼쳐져 있느니라
26.  또 그가 기치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자기에게로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올 것이로되
27.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들메끈은 끊어지지 아니하며
28.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겨졌으며 그들의 말굽은 부싯돌 같고 병거 바퀴는 회오리바람 같을 것이며
29.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들의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먹이를 움켜 가져가 버려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우리라

 

- 이사야는 "화 있을진저"라는 말로 남유다의 죄악을, '그러므로'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죄의 보응을 강조합니다. 특별히 영향력이 있는 사회, 종교 지도자들의 죄악상을 낱낱이 드러냅니다. 그들의 죄는 모든 백성을 죄에 머물게 하는 더욱 심각하나 죄이기 때문에, 철저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선과 악을 판단해 백성을 바르게 인도해야 하는 지도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가치를 바꿔 놓고, 죄인을 벌하며 의인을 지켜야 하는 재판관들이 술에 빠져 뇌물을 받아 바르지 못한 판결을 합니다. 이는 그를 개인의 범죄일 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고,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잊게 하는 아주 큰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먼 나라의 군대, 이방의 막대기까지 동원해서라도 철저하게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지도자들과 부모 세대, 선배들은 더욱 거룩하게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에 앞장서며, 늘 두려움으로 자신을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온전한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