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말씀

"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기도하라 "

Olive J 2023. 7. 24. 07:00

- 에스더 7장 1절-10절 말씀 -

1.  왕이 하만과 함께 또 왕후 에스더의 잔치에 가니라
2.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여 이르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
8.  왕이 후원으로부터 잔치 자리에 돌아오니 하만이 에스더가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렸거늘 왕이 이르되 저가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 하니 이 말이 왕의 입에서 나오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싸더라
9.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 잔치에 참여하며 한껏 기분이 좋아진 아하수에로는 에스더에게 재차 소원을 묻습니다. 에스더는 즉각 자신의 민족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거둬 줄 것을 요청합니다. 아하수에로는 곧장 이 일의 배후를 묻고, 에스더는 하만이 주동자라고 말합니다. 화를 주체하지 못한 아하수에로가 왕궁 뜰로 나가자, 겁에 질린 하만은 에스더에게 달려가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왕궁 뜰에서 돌아온 아하수에로는 그 장면을 목격하고, 하만을 향한 분노가 극에 치닫게 됩니다.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처형하기 위해 자기 집에 세운 장대에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에스더는 충분히 개인의 부와 명예만을 추구할 수도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후로 세우신 뜻과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알았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성도에게 중요한 것을 개인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까지 품고 기도할 수 있는 사명자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명자는 나라와 민족의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간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