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말씀

" 하나님을 경외하며 역전의 은혜를 맛보라 "

Olive J 2023. 7. 22. 07:00

- 에스더 6장 10절-14절 말씀 -

10.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11.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12.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13.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14.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

 

-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고 스스로 높임을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반대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하만은 아하수에로가 자신을 높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왕이 높이길 바랐던 대상은 모르드개였습니다. 심지어 하만은 모르드개를 말에 태우고 성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본인이 듣고 싶었던 말을 백성에게 외쳐야만 했습니다. 하만은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친구들에게 이 모든 일을 말합니다. 아내와 그의 친구들은 하만이 겪은 굴욕을 모두 봤습니다. 이들은 비록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심을 인정하며 모르드개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세상만사를 통치하며 무소부재하신 분이십니다. 악인도 이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에, 성도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주님의 뜻대로 사는 오늘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나를 위해 역사하십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