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말씀

" 깊이 생각하고 신중히 결정하라 "

Olive J 2023. 7. 14. 07:00

- 에스더 3장 7절-11절 말씀 -

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 하만은 유다인을 학살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합니다. 하만을 중심으로 무리가 니산월에 모여 점을 피는데, 그 결과 유다인 학살을 위한 달로 아달월을 뽑습니다. 또한 하만은 아하수에로에게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은 민족은 진멸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어, 모르드개와 유다인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는 모르드개에 대한 분풀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교활함의 끝을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이후 하만은 왕의 조서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 일을 위해 은 일만 달란트를 바치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자 아하수에로도 자기 손의 반지를 하만에게 주면서, 하만의 소견대로 행할 것을 지시합니다. 결국 하만의 교활함과 아하수에로의 무지가 유다인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며, 위협에 몰아넣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가 의지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온전히 드러나도록 기도하면서 맞서는 것이 이 땅을 사는 성도가 가야 할 길임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무지와 교활함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만 붙들고 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