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 1장 1절-8절 말씀 -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2.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3. 왕위에 있은 지 제삼년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4.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5. 이 날이 지나매 왕이 또 도성 수산에 있는 귀천간의 백성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 일 동안 잔치를 베풀새
6.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을 자색 가는 베 줄로 대리석 기둥 은고리에 매고 금과 은으로 만든 걸상을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을 깐 땅에 진설하고
7. 금 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모양이 각기 다르고 왕이 풍부하였으므로 어주가 한이 없으며
8.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령하여 각 사람이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 아하수에로는 바사 제국(페르시아)의 전성기에 통체했던 왕입니다. '크세르크세스'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하수에로는 광대한 제국의 통치자로서 제국의 통치자로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주변 국가들을 끊임없이 침공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인도에서부터 구스까지 미쳤는데,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고자 즉위한 지 3년에 신하들을 위해 180일 동안 잔치를 벌입니다. 또한 신하들을 위한 잔치가 끝난 뒤에는 성안에 있는 백성을 위해 왕궁 뜰에서 7일 동안 잔치를 베풉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연회장소에서 금잔으로 마음껏 마시게 하는 모습은 왕의 부유함과 아량을 과시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몰랐던 아하수에로가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호화로운 잔치와 사치스러운 궁궐은 언젠가 사라질 것들에 집착하는 인간의 권력 남용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달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잠시 사라질 세상의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시선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결코 헛된 것에 시선을 두지 않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사라질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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