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하나님의 마음을 서로 전하고 들으라 "

Olive J 2023. 4. 17. 07:00

- 사무엘상 9장 22절-27절 말씀 -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다

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 사무엘이 사울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지도자를 모시는 사람의 태도와 같습니다. 존귀한 사람을 모시듯 상석에 모실뿐 아니라, 요리하는 이에게 특별히 음식을 주문해 대접하기까지 합니다. 상당한 준비를 기울인 사무엘의 마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울과 지붕 위에서 긴밀히 이야기를 나누고, 성읍 끝에 이르러서도 따로 자리를 마련해 대화를 시도합니다. 이는 사무엘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울에게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장차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살려면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말씀을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름 부어 지도자로 살려면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말씀을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름부어 지도자 삼는 예전적 의식을 앞둔 사울에게, 사무엘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득 부어 주려 합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 역시 바쁜 세상 속에서 변질되지 않으려면,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생각을 불어넣어 주려는 목자의 심정으로 다른 성도와 교제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섬기는 자의 모습임을 잊지 맙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과 부르심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귀담아듣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