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좋은 게 좋다' 는 타협에서 벗어나라 "

Olive J 2022. 10. 17. 07:00

- 사사기 1장 22절-26절 말씀 -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 요셉 가문은 벧엘을 정탐하던 중 성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가나안 사람을 살려 줍니다. 이 모습은 라합의 이야기와 비슷한 듯하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가나안 사람에게서는 라합이 했던 신앙고백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요셉 가문은 그에게 선대 할 것을 약속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 없는 자를 자의적으로 살리는 것은 잘못된 행위입니다. 결국 목숨을 구한 가나안 사람은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자신의 성읍을 건축하고 들어앉아 버립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가나안 족속을 남긴 결과, 이스라엘은 남은 자들로 인애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이처럼 순간의 편의를 위해 '좋은 게 좋다'는 식의 타협은 위험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는 세상과의 적당한 타협으로 자기 정체성에 위기가 오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과의 약속을 중히 여기며, 분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좋은 게 좋다'는 식의 타협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삶의 자세를 갖추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