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십자가의 보혈로 서로 화합하라 "

Olive J 2022. 5. 30. 07:00

- 시편 133편 1절 - 134편 3절 말씀 -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제134장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 시편 133편은 다윗의 시로,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언약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온 백성이 회복되며 기쁨으로 하나 되는 것을 노래한 찬양 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중심이었습니다. 민족의 구심점이 되돌아오니, 백성은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하나가 됩니다. 시편 134편 성전 안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대적자들의 조롱과 멸시를 이기고, 하나님께 나아와 기쁨으로 찬양하는 장면입니다. 사실 죄로 물든 인간은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없으면 마치 모래알처럼 나뉠 수밖에 없는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을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연합의 기쁨이 무엇인지 보여 주십니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만이 사람들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찢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성도들과 연합해 하나님을 송축하는 데 힘쓰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