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말씀

" 악순환에서 은혜의 선순환으로 "

Olive J 2022. 4. 19. 07:00

- 여호수아 20장 1절-9절 말씀 -

도피성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3.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4.  이 성읍들 중의 하나에 도피하는 자는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의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사건을 말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성읍에 받아들여 한 곳을 주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게 하고
5.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였음이라
6.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7.  이에 그들이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8.  여리고 동쪽 요단 저쪽 르우벤 지파 중에서 평지 광야의 베셀과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을 구별하였으니
9.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을 위하여 선정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라

 

 

- 도피성은 의도치 않은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보호처였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살해당한 사람의 가문에서 당연히 행하던 보복을 지연시키고, 정당하나 재판 과정을 통해 살인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제도입니다. 살인을 저지르고 도피성에 들어온 사람은 재판을 받거나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 머물 수 있었는데, 대제사장의 죽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상징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면 죄인은 대대적인 사면을 통해 은혜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도피성 제도에서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형벌이 용서되는 것은, 인류의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민족과 백성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동일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도피성 제도를 통해 살인이라는 죄 속에서도 생명의 흔적을 찾으시고 죄로부터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해 영원한 생명의 길을 준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영원한 도피성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은혜의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흘려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