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7장 25절-36절 말씀

Olive J 2020. 8. 3. 23:30

"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그리스도가 오신다면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을 텐데 자신들은 예수님의 출신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25-27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보내신 이는 하나님이시며,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토대로 하나님을 안다고 설명하십니다(28-29절). 한편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무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됐습니다(31절). 그들이 동요하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고, 예수님께서는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자신은 조금 더 있다가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32-34절).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에 메이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갈 사실을 밝히십니다. 이는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한결같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행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예수님처럼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본질에 집중할 때 온전히 주님의 제자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일상에 흔들지 않고,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한결같이 신뢰하며 드러내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