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말씀

" 복음의 소망을 굳게 붙들라 "

Olive J 2022. 1. 21. 07:00

- 골로새서 1장 18절-23절 말씀 -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머리와 몸에 비유합니다(18절).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원천이자, 교회를 지배하는 궁극적인 권세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의 뜻을 세상에 실현해야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고자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행실로 하나님과 원수 된 이들을 위해 대속 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멀어진 거리를 좁히셨습니다(19-22절). 이런 은혜를 누린 사람들의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굳게 붙들고, 어느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복음의 소망을 지켜 내야 합니다(23절). 사탄은 오늘도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기 위해 시시각각 염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성도의 거리 두기를 조장하는 사탄의 모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항상 복음의 소망 위에 굳건히 서서 하나님과의 거리 좁히기에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