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창조주 하나님께만 권한이 있다 "

Olive J 2021. 10. 22. 07:00

- 로마서 9장 19절-29절 말씀 -

 

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20.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 바울은 "어떤 사람들은 택하고 어떤 사람들은 버리는 하나님은 과연 의로우신가"라는 유대인의 질문에 대해, 질문 자체가 틀린 것이라고 말합니다(19절).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권리를 소유하신 창조주로, 피조물인 인간에게 하나님의 선택과 계획을 알려 줄 의무가 없으신 분입니다. 이는 그릇을 만든 토기장이가 그릇에게 무엇에 쓸 것인지 말해 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합니다(20-21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뜻을 밝히시며, 구원의 거대한 계획을 말씀으로 전해 주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먼저 받은 유대인은 자신의 뜻대로 말씀을 왜곡하며 오용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유대인의 악함을 지적하면서 구약의 말씀을 인용해 유대인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모든 구원 계획이 말씀에 따른 것임을 증명합니다(25-29절). 그러므로 바울처럼 말씀을 깊이 묵상해,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을 바로 이해하는 자가 돼야 합니다. 성경 말씀만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계획과 지혜를 깨들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꼭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