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말씀

"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유 "

Olive J 2020. 12. 29. 07:00

- 신명기 28장 36절-46절 말씀 -

 

36.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 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 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람과 속담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38.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39. 네가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40. 네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41. 네가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너와 함께 있지 못할 것이며

42. 네 모든 나무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43.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44. 그는 네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그에게 꾸어주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45.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고 네게 명령하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와서 너를 따르고 네게 이르러 마침내 너를 멸하리니

46. 이 모든 저주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징과 훈계가 되리라

 

 

 

 

 

- 모세는 계속해서 불순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 하며 그들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왕과 백성을 끌고 갈 것이라고 말합니다(36-37절). 훗날 이스라엘 백성은 나라를 잃고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유다 왕 시드기야는 눈이 뽑힌 채 결박당하는 수모를 겪습니다(참조 열왕기하 25장 7절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여기서 주목할점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육신의 구속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정신적 자유까지도 거둬 가신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 저주가 이뤄져,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 선택을 강요받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참조 다니엘 3장 5-7절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수금삼현금양금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수금삼현금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한 저주는 오늘날까지도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지켜야 하는 표징과 훈계로 이어집니다(46절). 혹시 하나님을 섬기는 자유의 소중함을 잊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는 것보다 복된 삶이 없음을 기억하며, 교제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