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알아보기/베드로후서

베드로후서 안내

Olive J 2020. 10. 8. 07:00
- 저 자 : 본서의 저자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이다. 그러나 베드로가 베드로후서의 저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어 왔다. 용어가 베드로 전서와 상이(相異)하며, 어부였던 베드로가 썼다고 보기엔 너무 순수한 헬라어로 기록되었고, 외증이 없다는 것이다. 또 유다서와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유다서의 모방작이거나 베드로의 이름만 빌린 위작(falsata)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서의 저자를 베드로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더 강하다. 베드로후서에 따르면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이다(베드로후서 1장 1절). 그는 자신이 변화되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람이었고(베드로후서 1장 16-18절), 바울을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름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바울과 동일한 수준에 두었다(베드로후서 3장 15-16절). 또한 그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암시했으며(베드로후서 1장 13-15절), 베드로후서가 베드로전서에 이어서 기록된 두 번째 편지임을 밝히고 있다(베드로후서 3장 1절).

 

- 수신자 : 수신자는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베드로후서 1장 1절)이다. 본서를 베드로전서의 후속 서신으로 본다면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신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소와 연대 : 베드로의 저작임을 부인하는 이들은 애굽에서 기록되어 다른 지방으로 전파되었다고 보며, 저작 시기는 2세기로 추측한다. 그러나 본서를 베드로의 저작으로 보는 이들은 베드로전서를 기록한 직후에, 로마에서 기록했다고 본다.

 

- 기록 목적 : 위기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경계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전서가 외부적인 위기인 박해를 다루었다면, 후서는 내부적인 향락주의(베드로후서 2장), 재림을 부인하는 이단 사설(베드로후서 3장), 가르치는 거짓 교사(베드로후서 2장 1-3절)등을 경계하고 신앙을 지키라고 권면하기 위해 쓰여졌다.

 

 

- 구조와 내용 : 베드로후서에서 저자는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며, 거짓 교사를 경계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라고 했다. 본서에는 창조, 예언, 율법, 저주, 심판, 속죄, 그리고 구원의 단계 등 기독교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 저 자 : 사도 베드로. 본서의 내증(1장 1절)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베드로의 설교에 나오는 주요 용어들을 본서에서 볼 수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더욱이 베드로전서의 저자가 베드로라면 두 번째 편지인 본서(3장 1절) 저자 역시 그로 보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오리겐도 베드로 저작설을 주장하면서 이렇게 말했다."베드로는 유명한 서신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베드로후서이다"

- 기록 연대 : 베드로는 A.D.62-64년경부터 순교할 때(A.D68년경)까지 로마에 장기간 체류하였다. 이때 그는 베드로후서를 기록하였는데 본서는 그가 순교하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핵심 주제 :    1.   신앙 성장                 2.  거짓 교사 경계                    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내 용 :     문안 인사   /   성도의 경건한 삶     /   재림의 확실성     /   거짓 교사   징계  /  재림 신앙   /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