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알아보기/디모데후서

디모데후서 안내

Olive J 2020. 10. 2. 07:00
- 저자와 연대, 기록 장소 : 이서 신의 기록 연대는 A.D.66-67년경 바울이 다시 투옥되었던 로마 감옥에서 쓰인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서신이 바울의 마지막 서신이라고 볼 수 있다.

 

- 기록 목적 : 디모데로 하여금 다가온 박해와 어려움에 대처하여 복음과 신앙을 다시 고백하고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게 하기 위해 쓰였다(디모데후서 2장 23-26절, 3장 1-5절). 도한 바울 주위의 사람이 그를 버렸고 그의 사역이 거의 끝난 시점에서 디모데를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디모데후서 1장 5절). 그래서 이 서신을 로마 감옥에서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여 쓴 바울의 유서로 보기도 한다.

 

 

- 디모데후서의 특징 : 디모데전서에 비해 더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즉 디모데의 믿음에 대한 칭찬(디모데후서 1장13-14절), 배신자에 대한 언급(디모데후서 1장 15-18절), 자신의 전도담(디모데후서 3장 10-13절), 순교자로서의 고백(디모데후서 4장 6-8절)등이다.

 

 

- 디모데후서의 나타난 바울의 모습 : 바울은 처음 투옥되어 셋집에서 지냈을 때와는(사도행전28장30절) 대조적으로 습기 찬 지하 감옥에서 사슬에 묶여서 지냈다(디모데후서 1장 16절, 2장 9절). 하니만 이런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읽고 묵상했을 뿐 아니라 기도하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디모데후서 4장 13절). 또 그는 디모데에게 영적 아비와 목회의 선배로서 강건한 모범을 제시하며 아무도 돕는 사람이 없었지만 옥중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끝까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던 헌신적인 일꾼이었다.

 

 

<<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의 공통점 >>

 

1. 목회하는 길을 가르친 목회서신이다.

 

2. 교회의 사정 즉 교회의 조직, 도덕, 교리 등의 상태가 동일하다.

 

3. 개인적인 편지 형식을 취했으면서도 교회의 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4. 문체, 용어, 사상들이 흡사하며 거의 같은 연대에 기록된 것을 알 수 있다.

 

 

 

- 디모데전후서를 '목회서신'이라고 부르는 이유 : 디모데 전후서와 디도서를 '목회서신'이라고 하는데, 이는 서신서의 내용이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인격과 자질, 목회의 원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명칭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 이 세 편지는 그 내용이 모두 교회를 목양하는 데 관한 것을 다루었다 " 고 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 저 자 : 사도바울. 본서의 내증(1장 1,2절) 및 디모데전서와 비교해 볼 때 어휘와 문체, 교훈 등이 유사한 점이 바울 저작설을 뒷받침해 준다. 유대 역사가 유세비우스와 폴리갑, 클레멘트, 이레니우스 같은 초대 교회 교부들도 바울이 본서를 기록했다고 증언했다.

- 기록 연대 : A.D. 66-67년경. 로마에서의 1차 연금 생활에서 풀려 났던 바울은 로마 대화재(A.D.64)와 네로 황제의 기독교 대박해의 와중에서 다시금 체포되어 2차 투옥 생활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석방되지 못하고 A.D. 67년 순교했다. 본서는 그가 순교하기 전에 기록한 것으로 그의 서신서 중 가장 마지막 것에 해당한다.

- 핵심 주제 :  1.  믿음의 용기             2.  바른 교훈            3.   승리의 비결

- 내 용 :  문안 인사와 격려    /  충성스런 사역자   /  복음의 진리 수호  /  복음 전파  /  개인적 부탁과 맺는말